9월 1일
스스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나 있는지.
며칠전부터 다시 시작한 동네한바퀴에서 돌아오니
기다렸다는 듯 바지가랑이를 붙잡는다.
그러면 내가 놀아주기가 어렵잖아.
손에 올리니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일단 복귀를 알리고 다시 나와서 거을도 보여주고 꽃도 보여주고는
가라고 등 떠밀어 날려보냈다.
9월 1일
스스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고나 있는지.
며칠전부터 다시 시작한 동네한바퀴에서 돌아오니
기다렸다는 듯 바지가랑이를 붙잡는다.
그러면 내가 놀아주기가 어렵잖아.
손에 올리니 떨어질 생각을 않는다.
일단 복귀를 알리고 다시 나와서 거을도 보여주고 꽃도 보여주고는
가라고 등 떠밀어 날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