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중순에 접어들면 항상 궁금해 지는 곳이다.
올해는 여기저기 부전나비들이 풍년이라는데
그곳에도 새로운 부전나비가 보이지 않았을까 궁금했다.
하지만 사람의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이라 이제는 혼자 탐사는 엄두가 안나는 곳이다.
부전나비는 조금 늦기는 했지만 동행이 있으니 한번 가봐야지.
목표로 했던 수노랑나비는 만나지 못했고
녹색부전나비류는 몇마리 높이 나는 것만 보았을 뿐.
붉게 익은 탐스러운 곰딸기가 제일 기억에 남는 날이다.
2024. 6. 27
범부전나비
맛이 끝내주던 곰딸기
푸른부전나비
누구의 둥지였을까? 길 가 낮은 나무에...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닥나무 열매. 아무도 탐내지 않나보다
세줄나비
새머루
물결나비
금강산귤빛부전나비
부처사촌나비
홍점알락나비
암먹부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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