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나비로 흰나비를 보면 안좋은 일이 생기고
노랑나비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얘기를 어렸을 적 많이 들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 말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첫 나비로 노랑나비를 만나니 더 반가웠다.
친구와 오색수제비로 점심을 하고 잠시 시간여유가 있어 잠홍저수지를 걷다가 만났다.
먼저 흰색의 나비가 날았다
벌써? 하는 생각을 하는데, 노랑나비가 날았다.
잠시 후 흰나비를 따라가는가 싶더니 꼼짝도 안한다.
웬지 기분좋은 느낌.
언덕을 내려가니 아니나 다를까
흰나비인줄 알았던 나비가 노랑나비 암컷이었나보다.
친구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마음 착한 친구는 걔들 뭐 먹고 사냐고 걱정을 하고
재주 많은 친구는 그림으로 그려 보내주었다.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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