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7일
어제 오후 지나는 길에 잠시 들른 그곳
하얀 꿩의 바람꽃이 반겼지만
잠시 눈인사만 건네고 돌아와야했다.
다음날 다시 찾은 그곳
내가 웃으니
꽃이 웃는다.
바람도 웃고
햇살도 웃는다.
봄이 꽃의 얼굴을 빌려
함박웃음을 날린다.
꿩의바람꽃
양지바른 그곳에
옹기종기 모여있다.
몸을 이리저리 틀며
꽃에게
두루두루
인사 건네기에 바쁘다.
(산자고)
가만히 들여다볼수록 귀여운 아이들
(현호색)
큰개별꽃은 덤으로..
이렇게 말하면 큰개별꽃이 서운해하겠지 ^^*
올해 처음만나는 큰개별꽃...반갑구나.
그냥 개별꽃은
꽃잎 가장자리가 갈라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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