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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매화..그리고

 

마루끝에 걸터앉아 저편을 바라보는

곱게 쪽진 머리의

단아한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꽃.

 

매화처럼 웃고 싶은데

매화처럼 웃는다는게 어떤건지

알 듯 모를 듯....

 

절제된 표정과

곧은 몸짓

과연 군자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