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9일
노고단에서
원추리
층층잔대
개시호
산오이풀
둥근이질풀
물레나물
범꼬리
난쟁이바위솔
물매화
송이풀
?꼬리풀
정영엉겅퀴
산비장이
앉은좁쌀풀
쥐털이슬
말털이슬
곰취
산비장이와 줄점팔랑나비
토현삼
지리고들빼기
바위떡풀
큰땅빈대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을 애써 외면하며
줄 너머 풀밭에 슬쩍 한발을 들여놓습니다.
나의 이기심과 욕심을
굳이 사랑이라는 명분으로 덮을 생각은 없습니다만
노고단
그 천상의 화원에서
어찌 곁에서 슬쩍 보고 그냥 돌아서란 말인가요.
일장춘몽 같았던 그 시간으로
나 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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