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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저기 나 있다.

 

 

 

 

 

 

 

 

 

그림자로 숲에 들어가 나도

숲이 되었다.

나무가 되었다.

편안하다.

진짜 나무가 된것처럼.

저만치 서 있는 나를

바라본다.

 

 

 

 

 

따사로운 봄 햇살위에 놓인

그림자 징검다리

오래 서 있고 싶다. 

 

 

 

 

 

2013. 3. 27

아침 한때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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