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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쑥밭의 유희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러 가든 카메라를 챙겨들고 나서는것은

오랜 습관이 되어버렸다.

쑥이나 한줌 뜯어볼까 하고 나선 길

 

 

 

 

 

 

 

 

 

 

 

 

 

 

 

 

숲 속의 고요한 쉼터...내 쑥밭이다.

잠시 갈등이 인다.

향긋한 쑥 부침개가 군침돌게도 하지만

꽃들의 유혹에 매몰차게 고개 돌리는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 내일도 있으니

쑥은 내일 뜯기로 하고

한바탕 놀아볼거나

 

 

 

 

 

 

 

 

 

 

 

 

 

 

 

키작은 꽃들과 놀다보니 벌써 돌아갈 시간이다.

그런데...

단풍나무가 꽃을 피웠다.

오는 길에는 보지 못했던 작은 꽃송이들이

나 잡아봐라~~ 약을 올리는 듯 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내가 뭐 신데렐라도 아니고

눈 딱 감고 5분만 더...

 

그런데 모든 단풍나무가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닌가보다.

 

 

 

 

 

 

 

 

 

 

 

조개나물과 청사초?

 

 

 

 

 

 

 

 

 

 

 

 

 

 

 

양지꽃

 

 

 

 

 

 

 

선개불알풀...작아도 너무 작다.

 

 

 

 

 

201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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