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말 (현삼과)
속내를 쉬이 보이지 않는 작은 꽃 구와말의 까칠함이
팔뚝에 슬치는 볏잎의 까칠함보다 더 하다.
그저 보이는 만큼만 보면 될 터인데
부질없이 애쓰는 내 안간힘이 우스워 무릎 털고 일어선다.
201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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