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놀이....
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지점놀이란 새 집을 지을 때 집 터를 고르고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을 놀이화한것이라고 한다.
주로 해안가 등 지반이 약한 지방에서 행해졌다고 한다.
새 집을 짓는 즐거운 일에 동네사람들이 힘을 모아 즐겁게 흙을 다지는 모습이 흥겨워보였다.
멋진 행렬
어가 안에서 손을 흔드는 임금님의 표정이 사뭇 근엄하다.
대장간 체험
아이들이 달궈진 쇠를 두드리며 즐거워하고 있다.
.....상여소리.....
요 며칠째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돈다.
어~허 어~ 하~~
요즘 상가집에선 상여행렬이나 곡소리를 듣기가 싶지 않지만
소리 하나로 슬픔을 이다지도 진하게 표현하는 민족이 또 있을까 싶다.
갑작스런 곡소리에 청중들은 웃음보를 터뜨렸지만
누군가는 눈물주머니가 터졌다는 것
흥을 돋우는데는 역시 사물놀이만한 것이 없다.
동문? 혹은 북문?에서 시작해 남문까지의 성곽 위를 도는 풍물패들
보는이도 흥겹다.
딱 한사람 아는 얼굴
환하게 웃어주고 갔다.
2013. 10. 13
오후 세시경 잠시 해미읍성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