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양지꽃
공유가 웃으며 바라볼 때에도
외면하고 지나쳤던 내가
이민호의 미소 띤 얼굴도
못본 척 고개돌렸던 내가
버스안에서
어린 학생이 일어선 빈자리를 보고
나도 모르게 그만
함박 웃음을 짓고 말았다.
오호통재라.
갈퀴망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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