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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소소한 이야기

지는 꽃은 슬프지 않다.

 

 

 

 

 

 

 

 

 

 

 

더는 낮출수가 없어서

내가 볼 수 없었던 꽃의 모습.

 

떨어진 꽃송이가 전혀 슬퍼 보이지 않는다.

물 위에서의 머뭇거림도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다.

 

그저 자연에 모든것을 맡긴 채

윤회의 시간속으로 돌아갈 뿐

 

약속하지 않아도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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