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잊을 지 몰라도
나는 이 가을을 기억하마
안개속으로 망설임없이 나서게 했던
아름다운 날을.
산국은 시들고
작은멋쟁이는 긴 겨울잠에 들어도
내년의 기약이 있지만
노랑이야!
줄점팔랑아!
너희들 최후의 만찬은
내가 기억해주마
201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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