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볼 일이 많은 가야산.
이왕이면 일출도 보고자 새벽 일찍 다녀오기로 했다.
구불구불 오름길을 달리다보니
발아래 펼쳐진 풍경이 발길 멈추게 한다.
산과 마을, 산과 산
그 경계를 부드럽게 감싸고 도는 안개.
고요
평온
내 마음도 그러했다.
햇님은 어느새 이만큼 떠올라
우리들의 천지에 빛을 뿌린다.
2017.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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