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장~ 원효봉 ~ 헬기장
맑음님과.
짧지만 아쉽지 않게 산행할 수 있는 곳
원효봉.
가볍게 산행이 하고 싶었다.
원효봉에 올라 원효암과 금술샘을 가로지르는 허릿길을 돌아오면
짧으면서도 산행이 아쉽지 않을만큼 좋다.
그러나 원효봉에서
종에 상관없이 영역다툼이 치열한 나비들에게 발목을 잡혀
내내 그곳에서 놀다가 내려왔다.
풍경도 좋았는데...
나비들도 참 예뻤는데...
사진을 펼쳐보며 생각한다.
이제는 정말 마음을 비워야 할 때가 되었구나.
물결부전나비... 뜻밖의 만남은 언제나 반갑다.
낡았어도 멋쟁이...작은멋쟁이나비
산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시골처녀나비.... 사초에 앉아서 산란을 기대했었는데..그냥 쉬는 중
.
'곤충 이야기 > 꽃. 나비 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국과 황금산의 나비들 (0) | 2017.10.19 |
---|---|
꽃여뀌와 나비들 (0) | 2017.10.13 |
잠홍저수지 (0) | 2017.09.11 |
가야산의 새벽에 취하다. (0) | 2017.09.05 |
화악산의 꽃들 (0) | 2017.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