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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알 ♥ 애벌레 ♥ 번데기

단풍잎에 둥지를 튼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애벌레

 

 

 

 

 

 

 

 

 

 

 

 

 

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6월~8월 연 1회출현

애벌레로 월동

 

 

 

 

 

 

아무런 문양도 없는 머리 모양이 깔끔하다.

푸른빛이 돌았던 몸이

단풍잎에 자리잡고는 갈색으로 변했다.

 

혹시나 탈출을 할까 싶어 식초밑에

단풍잎이랑 느티나무 잎새, 칡잎을 놓아두었다.

탈출을 알고나서 맨 먼저 살펴본 것이 단풍잎이었는데

저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삼십여분을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맨 마지막에 혹시나 하고 다시한번 살펴보니

저리 예쁘게 자리를 잡았으니

아주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것 같다.

 

 

 

 

 

 

 

 

 

 

 

 

 

 

 

 

 

 

 

 

 

 

이대로 월동에 들어갈 줄 알았다.

그런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사라진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아주 야무지게 단도리를 해놓은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