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떠들썩팔랑나비
6월~8월 연 1회출현
애벌레로 월동
아무런 문양도 없는 머리 모양이 깔끔하다.
푸른빛이 돌았던 몸이
단풍잎에 자리잡고는 갈색으로 변했다.
혹시나 탈출을 할까 싶어 식초밑에
단풍잎이랑 느티나무 잎새, 칡잎을 놓아두었다.
탈출을 알고나서 맨 먼저 살펴본 것이 단풍잎이었는데
저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삼십여분을 주변을 샅샅이 뒤졌다.
맨 마지막에 혹시나 하고 다시한번 살펴보니
저리 예쁘게 자리를 잡았으니
아주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것 같다.
이대로 월동에 들어갈 줄 알았다.
그런데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사라진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아주 야무지게 단도리를 해놓은것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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