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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알 ♥ 애벌레 ♥ 번데기

왕팔랑나비의 모든것

 

 

 

 

 

 

 

 

 

왕팔랑나비

연 1회 출현.

애벌레로 월동?

 

 

 

 

 

 

 

 

 

 

 

 

 

 

 칡잎에 아주 작은 애벌레집이 보이기 시작한 칠월

알을 찾아보기 위해 애벌레집 주변의  칡잎을 하나하나 뒤집어 보며

보고 싶었던 옥색 알을 하나 찾았다.

전에도 알을 본적은 있지만

까맣게 익어가는 알이어서 갓낳은 옥색 알을 보고 싶었었다.

왕팔랑나비는  알이 큰편이어서  그나마 나같은 초보도 찾을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빨갛게 익어가는 알이 너무 예쁘다.

 

 

 

 

 

 

 

 

 

 

 

 

 

 

 

알의 윗쪽에 구멍을 내고 부화하는 애벌레

나올만큼 구멍을 넓히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에구.. 장한것

 

 

 

 

열심히 자라서 볼빨간 애벌레가 되었고

용화가 가까워오자 볼의 빨간 연지가 없어졌다.

 

 

 

 

 

 

 

 

 

애벌레로 월동을 한다는데....번데기가 되었다.

자연상태에서 관찰한 애벌레도 모두 용화한것을 보니

온도 때문만은 아닌것 같다.

며칠이 지나자 하얀 분가루로 단장을 했다.

 

 

 

 

 

 

 

 

 

 

 

 

 

 

 

 

잎을 실로 엮어 집 속에서 번데기가 되었는데..

우화 후 집을 빠져나올 모습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