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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남방노랑나비

 

 

 

 

 

 

 

올 가을엔 큰주홍부전나비와 남방노랑나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 많았다.

시월도 하순으로 접어드는 시간.

거미줄을 헤치며 남방노랑나비와 숨바꼭질을 한다.

정해진 짧은 시간

지금 내 눈엔 오직 남방노랑나비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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