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있을 때는 그래도 얼른 눈에 보이는데
모래 자갈같에 있으면 한참을 찾아야 했다.
천변을 서성이며
그 작은 꼬마물떼새를 살펴보는 일도 꽤 재미있다.
공 굴러가듯 달리는 모습도 귀엽고
영역싸움을 하는건지, 다가오는 다른 꼬마물떼새를 쫓아내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분명 알을 품는것은 아닌데
둥지에 엎드려 있는것은 또 왜 그런지도 궁금하다.
이대로라면 이곳에서 번식도 할것 같은데
모내기철을 맞아 청지천에 언제 물이 차오를지 모르는 일이어서
장담할 수가 없다.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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