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날씨가 궂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정상까지 산행이나 해볼까 마음먹고 왔는데
친절한 대왕나비가 길을 막는다.
몇걸음 뗄때마다 앞을 가로 막으니
어쩔수 없이 못이기는 척 주저앉아 놀아주었다.
대왕나비가 하는 말이 들리는 듯 하다.
"말은 바로 해야지.
내가 당신과 놀아준 것이지"
나비와 놀고 동행과 놀다 겨우 턱걸이하여 버스시간을 맞췄다.
2022. 7. 9. 남양주
오전에 날씨가 궂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정상까지 산행이나 해볼까 마음먹고 왔는데
친절한 대왕나비가 길을 막는다.
몇걸음 뗄때마다 앞을 가로 막으니
어쩔수 없이 못이기는 척 주저앉아 놀아주었다.
대왕나비가 하는 말이 들리는 듯 하다.
"말은 바로 해야지.
내가 당신과 놀아준 것이지"
나비와 놀고 동행과 놀다 겨우 턱걸이하여 버스시간을 맞췄다.
2022. 7. 9.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