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다르길래 황오색나비가 많은 우리동네에 오색나비는 없을까?
같은 버드나무과이기는 하지만 식수가 다르고, 출현횟수도 다르다.
오색나비의 식수는 황철나무이고 연 1회 발생한다.
황오색나비는 버드나무이고 연 2~3회 발생한단다.
황오색나비와 구분 포인트가 몇가지 있지만
변이도 많고 예외도 있어서 가끔 헷갈린다.
오늘 만난 나비는 확실하게 오색나비가 맞는것 같다.
같은 개체인데 날개의 색이 다르다.
정말 아름다운 청람색의 날개를 잘 찍고 싶은데
빛의 방향에 따라서 색이 달리 보이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에구.
내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까치발을 서봐도, 팔을 뻗어봐도....
2022. 7. 23.
오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