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참 예쁠것 같은 나비
애벌레는 쑥을 먹고 자라니 향기도 날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집속의 애벌레를 볼 때면, 알면서도 흠칫 놀라곤 한다.
네발나비과 나비에게는 드물게 집을 짓고 살아서
생태를 살펴보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거기다 성충으로 월동을 하기 때문에
늦은 가을까지 모습을 볼 수 있으니 더더욱 반가운 나비다.
7/14일 출근길에 만난 애벌레집
7/12. 그 집 마당의 에키네시아와 작은멋쟁이나비.
9월 중순의 어느날 논두렁에서 데려온 애벌레가 9월 말경에 번데기가 되었고
10/5일 우화를 준비하고 있다.
우화 직전 날개의 색 비침이 정말 아름답다.
금방 우호할것 같아 10시 30분까지 눈치보며 들랑달랑 했다.
혹시나 우화의 순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결국은 포기하고 잘 우화해주기만을 바랐는데
점심시간에 나가보니 예쁘게 날개를 말리고 있었다.
9/27 동네
9/28 동네
8/27 원효봉의 터줏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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