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미접으로 분류되었던 물결부전나비
우리동네 해안가에서는 오래전부터 만났었지만
요즘에는 우리동네 내륙쪽 여기저기에서도 자주 보인다.
우리지역뿐만이 아니라 수도권 등 여러지역에서 소식이 들려오는것을 보니
아마 전국구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제주에서는 성충으로 월동을 한다는데
우리동네에서는?
해마다 제주에서 월동한 성충이 올라오는 것일까?
요즘 싸리꽃 주변에 여러마리가 몰려들었고
한마리는 열심히 산란을 하는 모습을 보았다.
10월 중순인데 계절적으로 부화에서 우화까지 가능할까?
번데기로 월동을 한다던지 하는 그런 일은 없을까?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궁금하다.
특별히 선호하는 식초가 있는지 모르겠으나
출현지의 콩과식물은 가리지 않고 산란을 하는것 같다.
편두, 싸리, 새팥이나 여우팥 등
애써 알을 낳았으니
그 알이 성충까지 무사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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