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보는 까마귀하고는 조금 달라보입니다.
몸집도 큰 것 같고, 부리도 크네요.
이마도 곧추선것이
큰부리까마귀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문무대왕릉이 바라보이는 바닷가에 아주 많습니다.
뭔가 빨간 것을 물고 가기에 열매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사탕이었네요.
백사장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사탕을 물고 가 껍질을 벗겨내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사람한테도 별로 좋지 않은 사탕이
까마귀에게 괜찮을지 걱정이 되네요.
먹다가 걸리는 것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