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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나비이야기

암고운부전나비 암컷

 

 

 

 

 

 

 

색이 변하고 날개가 비친 지 3일째.

잘못되었나보다 마음을 내려 놓고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올해는 예쁜 암컷을 만나기는 글렀구나 싶었는데

저녁에 집에 와 보니 번데기가 비어 있네요.

나비의 습성 상 창가 쪽으로 날아가니 주변을 살펴보지만 안 보입니다.

아마도 자리를 잡고 쉬고 있나봅니다.

아침에 딱 눈이 마주쳤지요.

보고 싶어하는 지인을 불러 함께 인증을 합니다.

높이 날아 올라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낮은 곳으로 이곳 저곳 옮겨가며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네요.

봐도 봐도 정말 아름다운 나비입니다.

어디서 여름잠을 자는지

지난번에 우화한 수컷을 잘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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