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만남인 모시나비.
가는 곳마다 제일 많이 보였던 나비다.
모시나비를 보면서 먼 후일의 내 모습을 상상해 본 적이 있다.
세모시 적삼 곱게 차려입고 대청마루에 앉아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거나 하는 ^^*
희망사항일 뿐
고운 나비지만 이틀 동안 원 없이 보게 되니
나중에는 반갑지도 않고, 못 본 체 지나치기도 한다.
한결같기가 어려운 사람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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