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봐도 봄이 되면 또 보고 싶은 꽃은 많지만
청태산 모데미풀은 조금 더 특별하다.
우리동네에서는 볼 수 없어서?
그런것만도 아니다.
그런 꽃은 모데미풀 뿐만이 아니니까.
이유를 설명할 수 없는
그냥 마음으로 끌리고, 느껴지는 그런 것.
모데미풀을 만나러 청태산에 다녀왔다.
지난 겨울, 청태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는 않을테지만
모데미풀은 여전히 강건하면서도 고운모습이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푸른잎 호위무사는 누구지? 낯이 익은데 얼른 생각이 나지 않는다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과 어우러진 꽃이 많았고 예년보다 꽃도 더 풍성해보였다.
어느분께서 삼각대를 빌려줄테니 계곡버전을 잘 찍어보라고 하신다.
장노출을 찍어본적도 없고, 찍을 줄도 모르니
그냥 하던대로 쭉~~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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