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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긴꼬리딱새

 

 

 

 

 

 

 

 

동그란 파란 눈테에 파란 부리,  그리고 기다란 꼬리.

긴꼬리딱새 수컷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보며, 한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다.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게다가 육추를 하는 모습이라니.

 

암. 수 교대로 먹이를 물어오고

머리만 겨우 둥지밖으로 내민 새끼들이 입을 벌리고 아우성이다.

그 순간순간을 번번이 놓치곤 했지만

이렇게 볼 수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바로 옆에 삼각대를 펼친 진사님께서 나뭇가지에 수컷이 와 앉아있다며 열심히 찍으시는데

나뭇가지에 가려 찾을 수가 없었다.

 

옆에 주저앉아 눈높이를 맞추어 보니  살랑대는 나뭇잎 사이로 수컷의 긴 꼬리가 보인다.

꼬리가 정말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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