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품고 오른 가야산.
기다리는 나비는 만나지 못했지만 산초나무와 대나물에서 이런 저런 나비를 만났다.
바람이 심술을 좀 부려준다면
변화무쌍한 운해를 보는 즐거움이 있었을테지만
낮게 가라앉은 구름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찾아간 백제의미소길도 조용하다.
제초와 수목소독 차량이 지나갔으니 그럴만도 하다.
2024.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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