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광 욕...이 문 재 (1959~ )
달빛에 마음을 내다 널고
조그려 앉아
마음에다 하나씩
이름을 짓는다
도욱이야!
낯선 제 이름 들은 그놈들
서로 화들짝 놀라
도망간다
마음 달아난 몸
환한 달빛에 씻는다
이제 가난하게 살 수 있겠다.
'딸에게 읽어주고 싶은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결정적인 순간.. (0) | 2009.07.22 |
---|---|
손...정 호 승 (0) | 2009.07.05 |
저 울 ................ 임 강 빈 (0) | 2009.06.18 |
나이들어 대접받는 열가지 비결 (0) | 2009.06.12 |
화(和) 정진규 (1939 ~ ) (0) | 2009.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