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과 나무 이야기/나무 이야기

노박덩굴

늦가을 산행이나 들길을 걷다보면

노란껍질속에 담긴 주황색열매가 정말 예쁜 노박덩굴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름 때문일까

가녀린 덩굴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름날 바닷가에서 커다란 노박덩굴을 보았을 때는 그것이 노박덩굴인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었다.

 

 

 

꽃을 본 것도 처음이었다.

보았는데도 내가 알아보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항상 열매가 달려있을때만 이름을 불렀으니까

 

2010. 11. 8일 가야산에서

아직 껍질속에 씨앗을 꽁꽁 숨기고 있었지만 성급한 녀석들이 얼굴을 밀고 나왔다.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

 

 

 

 

 

'꽃과 나무 이야기 > 나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당나무  (0) 2010.12.13
작살나무  (0) 2010.11.15
화살나무. 회잎나무  (0) 2010.11.07
팥배나무  (0) 2010.11.06
참빗살나무  (0) 20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