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줄기조차 꼿꼿이 세우지 못하고
한쪽은 울타리에 기대고
한쪽은 길바닥에 누워버릴것만 같다.
어수선한 주변을 빼고
꽃만 들여다보니
참 어여쁘다.
그 자체로 아름답지 않은 존재는 없나보다.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
주변상황에 상관없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켜가는 것
수양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인가보다
(자주개자리)
(오공국화)
(자주달개비)
(마삭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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