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작은 연못속의 세상

 

2011. 09. 18

 

버스를 타고 휙 지나가는 풍경으로 보았던 논배미속의 작은 포강

이 작은 곳에 참 여럿이서 모여살고 있었다.

처음 만나는 가래

예쁘게 피어있는 물달개비....

꼬물꼬물 움직이는 우렁이까지

 

참깨꽃이 언제 피는지

콩은 언제 심어야 하는지

그런것은 잘 모르면서

풀꽃들이 언제 피는지 궁금해하는 나를 보셨다면

농부이셨던 우리 아버지 뭐라 하셨을까

 

닭의장풀이며 사마귀풀 등등...

농부들에겐 참 골치아픈 녀석들이라는데

어여쁘게만 보이니 참으로 미안한 노릇이다.

 

 

물달개비 

 

 

 

 

 

가래

 

 

 

닭의장풀 

 

 

사마귀풀

 

 

고마리

 

 

 

 

 

향이 상큼한 박하 

 

개싸리

 

 

이건 뭔지?

 

 

허수아비

 

'꽃과 나무 이야기 > 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석류풀  (0) 2011.09.20
우산이끼  (0) 2011.09.20
가야산 한 귀퉁이  (0) 2011.09.15
진득찰  (0) 2011.09.09
동네 이틀째...진득찰, 어리연, 보풀 외  (0) 201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