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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잠홍저수지....뚜껑덩굴, 부전나비

 

 

 

 

 

저녁무렵 찾은 잠홍저수지

기슭에서 소리치는 감독의 쉬어 갈라지는 목소리가

저들의 여름이 어떠했을지 짐작하게 해줍니다.

고단했을 그들의 뜨거운 시간이

곁에서 보는 이에겐

그저 아름다운 풍경일뿐입니다.

 

 

 

 

 

 

 

부전나비

 

 

 

 

 

부전나비의 먹이식물이 갈퀴나물이라고 하네요.

저들도 쉬어야 할 시간인지

한번 자리를 잡으면 한참씩 쉬어가는군요

 

 

 

 

 

 

 

뚜껑덩굴

 

 

 

 

 

꽃이 별을 닮아서 이름도 별일거라고

뚜껑별꽃?

덩굴별꽃?

둘 다 이미 이름의 주인이 따로 있는데....

 

들어도 돌아서면 또 잊어버리고

뚜껑덩굴....이제는 잊지 말아야지

 

 

 

 

 

 

 

암꽃 수꽃이 따로 핀다는데

햇살좋은 아침에

다시 들여다봐야겠어요.

 

 

 

 

 

 

 

 

부전나비가 보고 싶으면 달려갈 수 있는

하나의 놀이터를 더 얻어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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