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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개아마

 

 

 

 

 

 

 

 

 

 

 

 

 

 

 

 

 

 

개아마 (아마과)

 

아마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만

개아마보다 더 예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둘의 차이를 알지 못합니다.

개아마는 꽃받침에 선점이 있다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끄럽지만 아직 식물을 설명하는 용어 중에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곳의 개아마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피어나기 시작했지만

지금 끝을 향해 달리고 있는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바닷가 척박한 땅에서

 여리고 고운 꽃을 피우는 개아마.

멈추지 않는 바닷바람은 잘도  견디어 내면서도

어쩌다 슬쩍 가지에 손이 스치기라도 하면

툭 하고 꽃잎을 떨어뜨려 놀래키곤 합니다.

마음을 비우고 순한 눈길로 바라봐달라는

꽃의 마음일까요?

 

 

2013. 9. 8

 

 

 

 

 

 

아래 태공님의 말씀대로 꽃받침을 따라가며 난 작은 점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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