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과 나무 이야기/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노루귀

 

 

 

 

 

 

 

 

 

 

 

 

 

 

 

 

 

 

 

 

 

 

 

 

 

 

꽃이라고

울고 싶을 때가 없을라구요.

매일매일이 어디

웃을 일만 있었을라구요.

 

스스로 원한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리 될 때까지

 더 많은 아픔을 참아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옆에서 분홍꽃이 피어날 때

분홍꽃이 되고 싶어

분홍꽃을 꿈꾸며

혼자 눈물을 삼켰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미소가 더 아름다운 이유는

그래서인지도 모릅니다.

 

 

 

 

 

 

'꽃과 나무 이야기 > 들꽃세상...작은것이 아름답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깽깽이풀  (0) 2014.04.02
숲속의 봄  (0) 2014.04.01
꿩의바람  (0) 2014.03.24
노루귀  (0) 2014.03.24
할미꽃. 노루귀  (0) 20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