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무렵 자전거를 타고 청지천을 달리다가
오랫만에 타래붓꽃을 만났다.
오래전 내 눈에 모두 그게 그것 같아 보이던 시절.
어라? 이렇게 큰 각시붓꽃도 있네.
나를 놀라게했던 꽃이다.
둑 한쪽은 도로확장을 하면서 거의 없어졌고
다른 한 쪽 둑에 무더기로 피어있었다.
배경이 되는 논이 푸르러 질때까지 피어있으면 좋으련만....
18. 4. 26
18.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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