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불볕더위와 타는 가뭄을 이겨내고 맞이한 가을.
고생을 잊고도 남을만큼 풍요롭다.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시간의 흐름에 맡긴 여유로움.
무심한듯한 농부의 표정이 평화로워서
몰래 엿보았다.
201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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