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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꽃. 나비 탐사일기

이화원 나비사진 전시회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달동안

가평에 있는 이화원 나비스토리에서 나비사진 전시회가 있었다.

나비 애호가 모임인 까페 "풍게나무 숲" 회원들이 꾸민 조촐한 전시회였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찍은 사진도 아니고

누구에게 보여줄만큼 멋진 사진도 아니지만

참여하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아 두 점을 걸어두었다.

 

 

 

수노랑나비 

 

 

 

 

 

암검은표범나비

 

허접한 사진이지만 액자에 넣어 만들어 놓으니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둘 다 동네에서 만난 나비들인데

만났을 때의 즐거움이 되살아나서 좋았다.

하나는 친구에게 선물했고, 또 하나는 누구에게 선물할까 고민중이다.

 

 

 

 남방녹색부전나비는 서식지에 가도 만나기 어려운 나비라고 한다.

 

 

 

 

 

왕오색나비.

왕오색나비가 내려앉은 곳이 그림인줄 알았는데 조각이란다.

아이들이 보면서 제일 즐거워하고 좋아했던 작품이라서 퍼왔다.

 

 

 

사진 설치작업도 도와주지 못하고

전시회 기간동안 갈 기회도 없어서

마지막날 철거 작업도 도울겸 이화원에 다녀왔다.

 

회원님들 여럿이 참석하여 일손을 도왔는데

거의 모두들 만난지 일년여가 다 되가는  분들이어서 무척 반가웠다.

이화원에는 여전히 나비가 날아다니고

가족들과 함께 찾아온 아이들이 무척 좋아 하였다.

 

철거작업이 끝나고 이화원에서 놀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예매했던 기차, 버스 다 놓쳤지만

다행이 막차에 좌석이 한자리 남아있어 무사히 집에 올 수 있었다.

 

 

 

 

 

 

 

 

 

 

 

 

 

 

 

 

 

 

 

 

 

 

 

 

 

 

 

 

 

 

 

 

 

 

 

 

 

 

돌담무늬나비

 

 

 

 

 

 

 

 

 

 

남방노랑나비

 

 

 

 

 

배추흰나비

 

 

 

 

 

사향제비나비

 

 

 

 

 

이데아왕나비

 

 

 

 

 

 

별선두리왕나비만이 여러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이었다.

 

 

 

 

 

 

 

 

 

 

 

 

 

 

 

귀여운 딱새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