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해도 영월은 내개
동강할미꽃이 생각나고, 백운산이 생각나고, 단종릉을 생각나게 하는 그런곳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동강할미꽃보다 나비를 먼저 떠올리게하는 곳이 되었다.
참산뱀눈나비...등 등.
참산뱀눈나비
아직 나오지 않았나 싶었는데
한마리 보이기 시작하더니 제법 많은 나비가 날아다닌다.
그 와중에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는 두마리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라..
첫눈에 반했나보다.
혹시나 산란을 하는 나비도 있으려나 했는데 ...
작은 북방쇳빛부전나비 한마리가 복사꽃 주변을 떠나지를 못하고 여기저기 내려앉는다.
그림의 떡이 이런것인가.
예쁘게 찍어주고 싶은데... 너무 높이 앉거나
나뭇가지가 가리거나, 빛이 역광이라 까맣게 보이거나....
북방쇳빛부전나비
수수한 봄형 범부전나비도 반갑다.
봄 하면 떠오르는 나비 중 하나인 멧팔랑나비
열심히 산란중인 꼬마흰점팔랑나비
밤오색나비 애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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