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과 팔월
비수구미 트레킹팀을 따라서 다녀온 후 이번이 세번째다.
한번은 온전한 트레킹이었기에 나비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고 걸었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은근한 기대감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리고 9월 중순의 오늘은....
가장 기대했던 암고운부전나비는 시간상 탐사를 하지 못했고
약간 흐린 날씨때문인지 공작나비는 내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구름표범나비와 그 외 혼자서는 볼 수 없는 아이들을 두루두루 만나기도 했고
많이 배운 의미있는 날이었다.
산은줄표범나비
구름표범나비 ...참 운치있는 이름이다.
오늘 처음 만난 아이들
번개오색나비, 먹그늘붙이나비, 지리산팔랑나비, 산수풀떠들썩팔랑나비, 참줄나비. 이상 애벌레.
깊은산부전나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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