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들어 나비도 별로 보이지 않고
밥을 주는 고양이들도 띄엄띄엄 모습을 보인다.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돌며
여전히 곱고 예쁜
동네 풀꽃들을 담아본다.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관심이 멀어진것은 아니다.
잘 피고 지며
늘 그 자리에 있을거라는 믿음이 있기에
다른 곳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꽃여뀌
여뀌바늘
쥐꼬리망초
여뀌
닭의장풀
싸리꽃
꽃무릇
산딸나무 열매가 이렇게 예뻤나?
모처럼 왕고들빼기꽃도 찍어본다.
구름 속을 거니는 코스모스
모과나무에 걸린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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