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14년도에 만났던 변산바람꽃이다.
처음 만나는 그 계곡에서 무리지어 핀 모습을 보았을 때
너무 반가웠다.
지금도 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너무 궁금하고 또 보고 싶었다.
열정넘치는 후배와 함께 그곳을 찾았는데
예전의 모습은 간곳이 없다.
사람 발길이 많지 않은 곳이니 인위적으로 훼손된것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어느해 거센 물길에 많이 떠내려 간것은 아닐까
7년이 지난 지금의 모습은 이랬다.
또다시 7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찾아가게된다면
옛날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찾아간 두번째 자생지
이른것 같지는 않은데 개체수가 많지가 않다.
우리동네에 봄을 선물해준 변산바람꽃의 고운 모습을
조심스레 담아본다.
세번째 자생지는 다음에 만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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