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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그 해 4월은 아름다웠다. 장다리물떼새의 짝짓기

 

 

 

 

 

 

2018년 4월 하순.

그때는 그 못에 많은 새들이 찾아왔었다.

몇 블럭으로 나뉘어 넓다란 둑도 있고

적당한 물 깊이와 모래톱, 수초와 갈대 등

 먹이활동과  번식, 은신, 쉼터 

새들에게 여러가지로 딱 맞는 장소였다.

 

올해는 모내기 철에도 그곳의 물이 빠지지를 않아

즐거웠던 그곳의 봄날은

추억으로만 남겨졌다.

또 다시 그런 아름다운 4월이 찾아오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