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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새 이야기

촉새 암.수

 

 

 

 

 

촉새는 봄 가을 흔하게 지나가는 나그네 새이며

중.남부 지방에선 월동을 한단다.

 

작은 새들 중에서는 그렇게 자주 만나지는 새는 아니다.

울음소리를 들어본적은 없는데

행동도 다른 작은새들과 큰 차이점은 모르겠다.

 

그런데 왜 말을 잘 옮기고 진득하지 못한 사람을 촉새같다고 했을까?

예전에는 주변에서 요즘의 참새처럼 많이, 그리고 자주 보여서

그런 말이 생겨난것이 아닐까?

 

 

 

 

촉새 수컷 (1년생)

 

 

 

 

 

 

 

 

 

 

 

 

 

 

 

녹회색의 머리로 수컷은 촉새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런데 암컷은 영 헷갈렸다.

수컷과 함께 날기는 했는데

쑥새 같기도 하고, 촉새 암컷인가 싶기도 하다.

고수께 물어보니

1년생 촉새 수컷과 암컷이란다.

 

 

 

촉새 암컷

 

 

 

 

 

 

 

 

 

 

 

짧게 세운 머리하며 눈썹선, 턱선 등이 쑥새와 느낌이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점이면

옆구리의 무늬와 색이란다.

촉새는 검은색의 약간 길죽한 줄무늬인 반면

쑥새는 갈색의 무늬가 두텁다.

 

 

 

쑥새

 

 

촉새를 검색하다가 어느분의 글을 보게 되었는데

주인장은 분명 촉새로 이름을 달아 글을 게시하였는데

댓글을 단 일곱명 중에 다섯명이

"멧새 잘 보았습니다." 와 같은 답글을 단것을 보면

멧새인데 잘못 올렸다고 생각을 했던것 같다.

그만큼 헷갈리기 쉽다는 얘기가 되겠다.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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