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새들의 종 추가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지만
몰랐던 새로운 새를 만난다는 것은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오늘 하루에 5종의 새로운 도요와 3종의 새를 만났으니
내게는 어마어마한 행운의 날인것 같다.
동행 덕분이긴 하지만서도.
다음에 만나도 잊지 않고 이름을 불러주기 위해
나름대로 동정포인트를 이리저리 살펴보고 정리도 해본다.
계절에 따라 변환깃이 많은 새들은
또 다른 계절에 만나면 나같은 초보는 못 알아볼 확률이 높지만
그때 일은 그때 가서 또 공부해야지.
1. 노랑발도요
일단 발이 노랗다.
가장 큰 특징은 가슴과 옆구리의 물결무늬.
희고 긴 눈썹선이 있다.
2. 뒷부리도요
부리가 위로 굽었고
가장 큰 특징은 날개깃에 언뜻언뜻 보이는 검은색 무늬
3. 붉은발도요
다리와 부리의 기부가 붉다.
옆구리의 굵은 세로줄 무늬
4. 개꿩
이렇게나 많은데 처음 만나다니.
검은가슴물떼새가 함께 있다면 구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개꿩만 만난것 같다.
금은가슴물떼새와 다른 점, 날아오를 때 날개 안쪽의 검은 점. (맨 아래 중앙)
5, 좀도요
작은도요와 비슷하지만
작은도요는 멱이 흰색이다.
또한 작은도요는 날개깃 색이 적갈색이 강한 반면
좀도요는 검은색이 강하다.
6. 붉은어깨도요.
종추가 목로에서 빠뜨릴뻔 했다.
독사진은 없지만 도요 무리속에 여러마리의 붉은어깨도요가 함께 있었는데
사진 속엔 한마리가 있다.
7. 쇠솔딱새
8. 흰눈썹황금새
9. 꼬까참새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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