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냥 즐기면 되는 날이다.
밥도 사고, 차도 사고, 입장료도 내고
돈 쓰는 일은 친구들이 모두 하는 날 ^^*
청산수목원을 들러보고 안면암을 들렀다가
마지막으로 나문재에서 차 한잔.
안면암에 도착했을 때는 막 밀물이 시작되는 때였다.
부표교는 중간중간 소실되어 폐쇄되고
옆 갯벌에 길을 터 놓았다.
밀물만 아니었으면 저 섬을 한바퀴 돌았을텐데
바닷물이 무섭게 달려온다.
짱뚱어? 망둥어?
갯벌에는 아직 물이 차지 않았는데도 어떻게 알았는지
작은 물고기와 작은 게가, 좋아서 여기저기 왔다갔다 한다.
오늘의 마무리는 나문재에서 차 한잔 하는 걸로.
정원은 넓고 꽃들이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수목원보다도 꽃과 나무들 관리가 잘 되어 있는것 같다.
10여년전 나문재. 저 벽화는 지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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