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이틀째 오후
첨성대와 대능원, 동궁과 월지, 향교, 최부자댁, 월성, 첨성대
걸어서 이동해도 좋을 만큼 거기 거기 인접해 있어서 좋았다.
안압지에서 이름이 바뀐 동궁과 월지는 낮보다는 야경이 더 많이 알려져
밤에 찾는 사람이 훨씬 많은것 같다.
불 밝히는 시간을 보니 그날그날의 일몰시간에 맞춰 불을 밝히나 보다.
조금 일찍 입장하여 천천히 두 바퀴를 돌고 나니 일몰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들었다.
야경을 보기 좋은 곳에는 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것일까
어둠이 짙어갈수록 푸른 하늘빛은 깊어지고
기러기가 아닌 원앙 한마리 푸드륵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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