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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구름처럼/풍경속으로

동궁과 월지 (23. 5. 15)

 

 

 

 

 

 

 

경주여행 이틀째 오후

첨성대와 대능원,  동궁과 월지, 향교, 최부자댁, 월성, 첨성대

걸어서 이동해도 좋을 만큼 거기 거기 인접해 있어서 좋았다.

안압지에서 이름이 바뀐 동궁과 월지는 낮보다는 야경이 더 많이 알려져

밤에 찾는 사람이 훨씬 많은것 같다.

불 밝히는 시간을 보니 그날그날의 일몰시간에 맞춰 불을 밝히나 보다.

 

조금 일찍 입장하여 천천히 두 바퀴를 돌고 나니 일몰이 시작되었고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들었다.

야경을 보기 좋은 곳에는 벌써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옛 영화를 그리워하는 것일까

어둠이 짙어갈수록 푸른 하늘빛은 깊어지고

기러기가 아닌 원앙 한마리 푸드륵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