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약속이 있는 토요일 아침
잠시 청지천 한바퀴 돌아보았다.
곱던 꽃양귀비는 씨앗을 영글리고 있고
우리동네 나비 아지트에는 시들고 있는 금계국이 이곳에는 한창이다
자리 잡은 벼들이 하루가 다르게 논을 초록으로 채우고 있다.
방울새도 목구멍이 포도청?
먹이만 아니었으면 벌써 날아갔겠지만
잠시 머물러 내게 즐거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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