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오른 가야산.
큰꿩의비름에 나비들은 여전히 바글바글 하지만
지난주와는 종류가 달라졌다.
남방제비나비와 큰멋쟁이나비가 주를 이루었고
표범나비류도 다양해졌다.
지난주에는 나 혼자였는데
오늘은 나에게도 동행이 있었고
꽃을 보러, 나비를 보러 온 진사님들도 많았다.
다음엔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먹부전나비
제비나비. 그 많던 남방제비나비 사진은 하나도 없다.
큰멋쟁이나비
호랑나비
흰줄표범나비
암검은표범나비 암. 수
왕은점표범나비
줄점팔랑나비와 시골처녀나비
산란처를 찾아다니는 듯한 홍점알락나비
아! 가을이다
붉게 단풍든 담쟁이 사진은 왜 버려졌을까?
예쁜 그녀의 모습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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